![]() 지난 주 토요일 미이라 3을 봤다. 장장 두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한숨을 금할 길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짜증이 나긴 참 오랜만었다. -_- 나는 대부분의 영화를 제법 몰입해서 나름 재밌게 보는 편이다. 대부분의 영화평도 후하고 감동도 잘 받는다. 하지만 이건아니잖아 감독이 바뀌고 여주인공이 바뀌었다. 릭 오코넬의 승질머리는 여전했지만 그 쿨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왠 열혈 중년 아저씨만 남은데다가 2편의 그 건방진 아들내미는 너무커버렸어!!!! 능글맞은데다가 딱히 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야 너네 아버지는 왕년에 진짜 멋있는 사람이었단말야 ㅠㅠ 미이라 1,2편에서 에블린 역을 맡았던 레이첼이 미이라 3의 시나리오를 본 후 출연을 사양했다던가. 결과적으로 어쨌든 그녀의 선택은 현명했단 거겠지. 똑똑하고 도도하면서도 순수해서 귀엽지만 당찬 구석이 있는 에블린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줬던 그녀였건만. 레이첼과는 다르게 미이라 3편의 에블린은 포스가 너무 떨어진다. 전작에서 보여졌던 에블린의 생기발랄함이 전혀 없다. 에블린은 분명히 나이를 먹어도 온몸으로 활기가 넘치는 귀여운 아줌마가 됐을거라구. -_- 그리고 이모텝은 한번쯤 더 살아나도 좋았을텐데. 내가 보고싶은 건 빵빵한 스케일 영화의 악역주제에 딱히 존재감도 의지도 위력도 없어보였던 중국 황제가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고 강인하지만 한편 사랑에 눈이 멀어 환생을 시도할 정도로 로맨티스트인 이모텝이었단말이시. 미이라 한 놈을 두 번도 죽였는데 세 번 죽이지 말란 법은 없잖수. 안 그래요? '릭팔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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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을 속여먹..
by 怪狂人 at 08/16 프하하하 짱이네요 ㅋ.. by JOHN_DOE at 08/16 깐 다음에 금박지 안을.. by 탁상 at 08/16 풉!! OTL 초꼬렛~!! by 유클리드시아 at 08/16 아 갑자기 속에 쪼꼬 든.. by 사은 at 08/16 그러게요 그 추억을 가.. by 꽃곰돌 at 08/16 어릴때 동네 구멍가게.. by 운크노운 at 08/16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by Ringo at 08/14 정말 잘하셨어요. 개.. by Ringo at 08/14 월 이도 보고싶고 다.. by Ringo at 08/14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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